사단법인 한국격투스포츠연맹은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합격투기 대회 ''더 칸(The Khan)''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오는 30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 홀에서 첫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30일 대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최무배와 세계 팔씨름 챔피언 출신 게리 굿리지가 개막 경기를 치르고 김종만과 신배태웅, 여자격투기의 임수정도 출전한다.
종합과 입식 경기를 함께 치르는 ''더 칸''이 출범함에 따라 외국대회에 참여 기회를 잡기 힘들었던 국내 격투기 선수들의 활동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