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남대문 시장과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을 상대로 상가와 화장품 매장 등에서 31회에 걸쳐 4,000여만원을 소매치기 한 박 모(39)씨와 최 모(여.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최씨는 소매치기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서로 역할 분담을 한 후 지난 1월 초부터 최근까지 하루 평균 4~5차례 씩 200여 회가 넘는 소매치기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박씨는 2004년 4월에 일본 도쿄와 나가타 등지에서 소매치기 범행을 하다 현지 경찰에 검거돼 징역 6년을 복역한 후 2011년 강제 추방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감시를 살피는 이른바 '안테나' 역할을 한 50대 남성의 뒤를 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생활비를 벌기위해 소매치기를 직업으로 삼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