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종영…잔혹한 결말 속, '사랑과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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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시청자의 사랑을 가득 품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지난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명대군(정일우 분)은 왕 이훤(김수현 분)의 밀명을 받고 궐내 반역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거짓 반역을 이끌었고, 반역자들을 척결한 후 창을 맞고 장열히 전사했다.

아버지 윤대형이 끝내 반정을 일으켰다는 것을 들은 중전 윤보경은 "폐비로 죽지않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온양행궁에 머물러 있던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는 윤대형의 사주로 독살됐다.

궐 안팎으로 피바람이 불자, 무녀 장녹영(전미선 분)은 원혼들을 달래기 위해 위령제를 올리고 자신의 남은 명을 제물삼아 원혼을 달래는 데 바치며 생을 마감한다.

잔혹한 결말 속에서도 사랑과 용서는 피어올랐다.

민화공주(남보라 분)는 아이를 출산 한 후, 공주 직위를 잃고 도성 관비가 되어 속죄의 삶을 살아간다. 허염(송재희 분)은 수년간의 속죄로 면책을 받은 민화공주를 찾아가고, 눈물을 흘리는 민화공주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그녀를 용서한다.

중전이 된 연우(한가인 분)는 원자를 생산했으며 이훤과의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하며 행복한 궁궐생활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이날 '해품달' 마지막회는 시청률 42.2%(전국기준 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5.3%, KBS 2TV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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