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군부대서 자살예방 교육

경기 평택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양희종)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차례 육국3075부대에서 3부대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고, 2010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5,566명으로 하루 평균 42.6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는 심각한 상태다.

평택시정신보건센터는 스트레스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군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자살과 우울증의 관계 등에 대한 교육 및 우울선별검사를 병행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육군 3075부대원들은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정신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존중의식 고양과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함으로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생애주기별 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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