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립대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UOS포텐셜 특별전형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1590명이 증가해 2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인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은 123.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대학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이 67.12대 1인 것과 비교해 두배로 매우 높은 수치다.
또 어학특기자 전형인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은 45명 모집에 1062명이 지원해 23.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리더 특별전형은 68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12.01대 1을 기록했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성적도 상승했다. 특히 성적이 가장 높은 학과와 낮은 학과의 점수 차이가 크게 줄었다.
올해 정시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의 백분위 평균 성적은 인문계열 96.10, 자연계열 91.13이다.
지난해 백분위 평균 성적은 인문계열 95.58, 자연계열 90.56이었다.
시립대 관계자는 "합격생들의 평균 성적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최근 5개년도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학교에 대한 인지도나 호감도가 학교 전체의 전반적인 성적 상승을 가져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