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드라마 ‘넝쿨째’ 합류…‘털털녀’ 연기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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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합류, ‘털털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조윤희는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월25일 첫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김남주의 시누이자 유준상의 여동생 방이숙 역을 맡았다.

방이숙 캐릭터는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털털녀’다. 가구 공방의 목수로 솔직하며 일에 있어서는 열정적이고 진정성 가득한 ‘로맨틱 카펜터(Romantic Carpenter)’다. 웬만한 남자들도 쉽게 버티기 힘들다는 가구 공방에서 7년째 일하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조윤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드라마에는 신선한 히든카드가 될 것”이라며 “조윤희의 안정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가 주말 밤 시청자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의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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