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에게 종말이 닥치는 3가지 징후를 다룬 작품.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다. 또 류승범, 김강우, 송새벽,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등이 출연해 멸망의 징후를 전한다.
1차 포스터는 배우들을 제치고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로봇이 사람처럼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인류의 마지막 날, 무엇을 할 것인가'란 질문으로 인류 멸망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예고편은 멸망에 대한 섬뜩한 경고로 가득하다. 인류가 개발한 로봇은 재앙이 되고, 거리는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람들로 가득하다. 또 괴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등 다양한 인류 멸망의 전조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가 보여줄 멸망의 풍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