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게시물은 오랫동안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무언가를 시작하면 어김없이 버스가 도착한다는 다섯 가지의 사례를 유머러스하게 제시한다.
먼저 흡연자의 경우 담배에 불을 붙여 한 번 빨고나면 버스가 도착해 아깝지만 담뱃불을 꺼야한다. 한참 버스를 기다리다 근처 포장마차에 어묵을 먹으러 들어서면 버스가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 커피를 뽑기 위해 자판기에 동전을 넣으면 버스가 도착하기도 한다. 오지 않는 버스에 지쳐서 택시를 잡아타면 뒤에서 오는 버스가 보일 때도 많다.
누리꾼들은 제시된 사례에 “제대로 머피의 법칙이다”, “진짜 담배 한 두 모금 들이마시면 버스 온다”, “깨알 같은 사례들이다”, “버스 기다릴 때는 그냥 초탈하고 숨만 쉬고 있는게 제일 좋다” 등의 공감을 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