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사바나 그랑데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12 베네수엘라 문신 엑스포'장에 멕시코의 유명한 문신 전문가 마리아 호세 크리스테르나(35)가 참여해 팬들과 사진촬영을 했다.
일명 '뱀파이어 여인'이라 불리는 마리아는 온몸의 98%에 문신을 하고 이마에 티타늄을 삽입해 뿔을 만들었다. 게다가 뱀파이어처럼 날카로운 송곳니 시술을 받았다. 그녀는 과거 가정폭력 이후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문신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모습은 지난해 인터뷰 당시보다 더 많은 피어싱 등으로 현란해져 있었다.
이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문신 예술가 호세 퀸테로는 "사람들이 문신도 문화이자 예술이고 표현의 한 형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이러한 엑스포를 주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