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창의적 이별 선고’라는 제목으로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한 사람이 “영어 하나만 물어보자”라고 운을 뗀 뒤 “I was a car의 뜻이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답변자는 “과거형(was)이네”라며 “나는 차였다?”라고 답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질문을 건넨 이는 “정답. 넌 차임”이라고 말한다. 자동차를 뜻하는 영어 단어 차(car)와 '차이다(실연당하다)'가 동음이의어인 관계를 이용해 기발하고도(?) 매정하게 이별을 선고한 것이다.
공개된 ‘창의적 이별 선고’ 방법에 누리꾼들은 “저렇게 이별을 통보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씁쓸하군”, “영어를 잘 못하면 안 차일 수도 있다”, “웃긴데 못 웃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