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햄프셔 고스포트 지역 고양이 보호 자선단체에 온 다지증 새끼 고양이 네드와 프레드는 다른 고양이들보다 각각 8개, 10개 더 많은 발가락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고양이들은 버려진 상태로 발견돼 보호소에 처음 왔을 때만해도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수의사와 사육사의 사랑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 케이트 스테이플포드는 "프레드는 뒷발에도 발가락이 더 있다"며 "우리 수의사는 40년간 이런 것은 처음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케이트는 "비록 고양이들이 조금 평범하지는 않지만, 여분의 발가락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고양이들이 새로운 주인의 완벽한 반려동물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