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농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 제패에 도전할 '드림팀' 최종후보 20명이 공개됐다. 오는 6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12명의 명단을 확정된다. 부상선수가 나올 경우에도 최종후보 명단에서 대체하기 때문에 명단에서 빠진 스타들은 올림픽에서 볼 수 없다.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를 비롯해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이상 마이애미 히트),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 크리스 폴(LA클리퍼스), 데론 윌리엄스(뉴저지 네츠) 등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8명이 포함됐다.
또 2010년 세계선수권 멤버로는 MVP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상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타이슨 챈들러(뉴욕 닉스), 루디 게이(멤피스 그리즐리스), 에릭 고든(뉴올리언스 호네츠), 안드레 이궈달라(필라델피아 76ers),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라마 오돔(댈러스 매버릭스), 천시 빌럽스(LA클리퍼스) 등이 가세했다. 여기에 블레이크 그리핀(LA클리퍼스)와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도 이름을 올렸다.
흡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전력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멤버에 2010년 터키세계선수권 멤버가 가세했다. 제리 콜란젤로 미국 대표팀 단장도 "2005년부터 대표팀을 맡은 이후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세계선수권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고 흡족해했다.
코칭스태프도 화려하다. 듀크대의 사령탑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역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시라큐스의 명장 짐 보하임이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는다. 뉴욕 닉스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네이트 맥밀란 감독도 코치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