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310, 125안타, 20홈런, 75타점을 기록한 3루수 최정은 지난 해 연봉 2억2천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최정은 지난 시즌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311, 68안타, 12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헌한 외야수 안치용은 5천5백만원에서 54.5% 인상된 8천5백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43명과 재계약을 마쳐 93.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자는 투수 정우람, 포수 정상호, 내야수 이호준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