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매매 여성 알고보니 모조리 남자

성전환 수술 비용 위해 거리로 나서

중국 경찰이 성매매 여성으로 검거한 이들이 모두 남자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경찰은 주민의 민원을 듣고 난닝시 차오양 시내의 밤거리를 대대적으로 단속했다. 총 70명을 동원해서 샅샅이 수색한 결과 14명의 성매매 여성을 붙잡았다.

하지만 적발된 14명 여성 모두가 남성이었다. 이들은 성전환 수술 비용 마련을 목적으로 거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장을 즐기는 크로스드레서 남성들로 구성돼 하룻밤에 100위안(약 1만 8000만원)을 받으며 성매매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소식을 접한 현지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충격적인 일이다”, “음성화가 심해지는 밤문화가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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