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교실 속 내 자리는?’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게재됐다.
해당 그림은 교실 속 학생들이 앉은 자리를 통해 학생들의 특징을 분석해 놓았다. ‘일진파’,‘평범파’,‘스터디그룹’ 등 여러 그룹이 교실 내 어떤 자리에 앉는지 특징을 재미있게 짚어냈다.
우선 교실 앞 쪽 교탁과 가장 가까운 곳에는 1등부터 5등까지 상위권 학생들이 앉는다. 그들을 중심으로 ‘스터디그룹’이 배치돼 있으며 이 ‘스터디그룹’ 양쪽으로는 ‘멍 때리기’, ‘낙서쟁이’, ‘창 밖 구경’ 등을 즐겨하는 평범한 학생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교실 가장 뒤쪽 오른 쪽 자리에는 대장과 2인자, 담배담당 등 소위 ‘일진파’ 그룹이 구성돼 있다. 그간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소위 ‘날라리’학생들의 자리가 가장 뒤 쪽 창가 쪽으로 그려졌던 것과 일치한다. 일진 패거리 앞으로는 ‘어리버리’, ‘빵 셔틀’, ‘뚱땡이’ 등의 학생들이 배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특징을 잘 집어낸 것 같다”, “일진 바로 앞 자리가 빵셔틀...씁쓸하다”, “보자마자 빵터졌다”, “학창시절 생각난다”, “중립본좌 자리에 눈이 가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