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의용)과 지난 10월 18일 열린 제5차 대통합노조설립준비위원회에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통합의 1단계로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2011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새로운 총연맹을 설립하여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신고증을 수령한 후, 2단계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대통합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대통합노조 출범을 위한 사전준비로 지난 19일 제27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대통합노조 결의 및 규약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정의용 위원장은 “당초 합의대로 새로운 총연맹의 설립신고증이 나오는대로 공노총과 조속히 대통합노조를 설립하여 정부와의 대등한 지위에서 명실상부한 역할을 할 것이며, 또한 12월 27일 인천광역시 중구청공무원노동조합(조합원 485명)이 가입을 필두로 내년 초에는 다수의 단위노조가 공노총과 함께 대통합노조 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