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터리 크리스마스 선물에 폭발한 아이들 영상 보러가기
최근 미국 유명 쇼프로그램 '지미 킴멜 쇼'는 부모들에게 엉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이들에게 주고 반응을 담은 영상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몇주전 미리 엉뚱한 선물을 받고 실망한 아이들의 모습을 모아 공개한 것.
약 5분 길이 영상은 빈 플라스틱통을 선물로 받은 '찰리'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찰리는 "이게 뭐냐"며 얼굴을 찌푸렸다.
찰리 다음으로 검게 변한 바나나를 받은 소녀는 "신나느냐"는 엄마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실망한 목소리로 답했다. 하지만 잠시 후 소녀는 바나나를 눌러서 껍질 사이로 삐져나온 바나나를 입에 넣었다.
그 다음 소녀는 달걀을 선물 받았고, 옆에 있는 소년은 핫도그를 받았다.
또 다른 남자아이는 선물을 풀더니 "여자아이용 스티커책?"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황당한 표정으로 소년이 "난 여자가 아니에요"라고 소리치자, 옆에 있던 여자아이들은 "난 남자가 아냐" "나도 남자가 아냐"라고 불만을 담아 말했다. 이 소년은 결국 "최악의 선물"이라며 눈물까지 보였다.
그 다음 소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먹다남은 샌드위치를 받았다. 옆의 소년이 재밌다는 듯이 구경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소녀가 "이것이 무엇이냐"고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소년이 "감사할줄 알아야한다"라고 말하자, 소녀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지만 저런 것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 소녀는 "그냥 샌드위치 말고 다른 음식들이 좋다"며 "왜 먹던 것이냐"고 덧붙였다. 부모가 "그럼 샌드위치를 먹지 않을 것이냐"고 묻자, 옆에 있던 소년은 "내가 먹을 거야"라고 답했다.
다음 화면에는 통통한 소년은 여성용 분홍색 헬로키티 옷을 선물받았다. '펴보라'는 부모의 말에 소년은 비명을 질러댔다.
또 다른 소년이 샌드위치를 쇼핑백에서 꺼냈다. 엄마가 '너가 원하던 것 아니니?'라고 묻자, 아이는 "아니, 난 장난감을 원해"라며 샌드위치가 든 쇼핑백을 던져버렸다.
화면에는 다시 헬로키티옷을 받았던 소년이 나와 좌절한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며 비명을 질렀다. 소년은 "아빠가 나한테 헬로키티옷을 줬자나"라며 속상해했다.
그 다음 세 아이들도 이상한 선물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보다가 불만을 털어놨다. 엄마가 '속상하냐'고 묻자 아이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시 아까 여자용 옷을 선물 받았던 통통한 소년이 계단 위에서 절규하다가, 뛰어내려오면서 "나쁜 부모" "난 아빠가 싫어"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다음 화면에서 또 다른 아이들이 소파에서 선물을 꺼내보고 있다. 왼쪽의 소년은 선물을 풀자 안에서 망치가 나왔다. 이때 오른쪽의 소년은 “내 선물은 포니 인형이라고?”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 소년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내 선물이 포니 인형이라고?"를 반복했다.
불만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엄마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이는 "내 선물이 포니 인형이야"라며 "난 포니 인형이 싫어, 이것은 여자애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아이들도 "엄마가 잘못한 것" "최악의 선물"이라고 말하며 한탄했다. 다시 화면이 바뀌고 또 다른 아이들이 선물을 열어보고 있다. 한 소년은 "스테이플러?"라며 선물을 꺼내들었고, 옆에 있던 소녀는 엄마가 '무엇을 받았느냐'고 묻자 "요리책"이라고 답하며 전혀 기뻐하지 않았다. 또 다른 소년도 '무엇이냐'고 묻자 원하지 않던 선물을 내동댕이 치며 "나도 모른다"며 소리를 질렀다.
실망한 아이들에게 엄마가 "지미가 나에게 시켰다"고 털어놓자, 한 소년은 지미에게 비속어까지 하며 분노했다. 마지막 소년의 거친 말에 사람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1천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올리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뚱뚱한 아이가 가장 마음에 든다' '너무 웃기다' '나도 내 조카들에게 해봐야겠다' '내가 본 중 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응석받이 아이들' '금발 여자아이는 너무 착하다' '저것은 망치가 아닌가?' '끔찍한 하루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너무 웃기면서도 좀 슬프다' '정말 귀엽다' '우리 부모님도 지난밤 나한테 양파를 줬다' '아이들이 너무 웃긴다' 등 댓글들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