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급변하는 정치변혁기의 화두는 통합이다”고 말하며 “조합원과 국민들이 새희망을 갈구하고 있기에 공노총은 조합원들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2012년은 더 크게 하나된 목소리로 공무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제27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대통합노조 추진방안 △대통합노조 규약제정(안) △2012년 3월 총력결의대회 개최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통합노조 추진방안 및 규약 제정안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
보고안건으로는 △2011년도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 △2011년도 상반기 회계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어 장세종 사무총장이 「2011년도 공노총 추진사업성과」로 △6급 근속승진 제도개선 △기능직 10급 폐지 △지방기능직사무직렬 일반직 전환 △지방별정직 보건진료원의 일반직전환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정 △원전소재지 지자체 인력확충 △구제역 전담인력 확충 △2012년 보수 인상 투쟁 등을 보고하였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 △성과상여금 제도개선 △시간외 근무수당 제도개선 △휴일 근무수당 제도개선 △공무원 여비 제도개선 △ 공무원 직종개편 등을 보고했다.
정의용 위원장은 “오늘 대의원들의 결의에 따라 대통합노조 추진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고 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통합노조 설립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결된 조합원 동지들의 힘을 바탕으로 단체교섭/보수교섭 쟁취, 공직개편 등 인사제도 개선 사업 등 공노총의 역점 추진사업도 더욱 가열차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문무기 교수의 ‘공무원 노사관계 혁신방안’이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고, 분임토의에서는 △2012년 공노총 역점추진사업분과 △공무원단체 대통합분과 △대정부교섭 분과 △공무원노조법 개정 분과 △조직확대 및 강화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분임토의 및 결과발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