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만한 괴물체 포착, '외계 우주선' 주장 제기돼

태양 '코로나 방출' 물질이 수성에 도달하는 순간 포착된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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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만한 크기의 거대한 물체가 우주 망원경에 포착돼 외계로부터 온 우주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MSNBC는 6일(현지시간) 대형 괴물체가 지난 1일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 망원경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물체는 태양의 폭발현상인 ‘코로나 질량 방출’(CME) 이미지 촬영 중 갑자기 등장한 것으로, 태양의 코로나 방출물질이 수성에 도달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이 영상에는 태양 플레어(태양의 흑점군 부근 채층 일부가 갑자기 강한 섬광을 내는 현상)가 수성을 지나치는데 갑자기 거대한 원형 물체가 수성 옆에 등장한다.

밝은 빛을 내뿜는 이 괴물체의 이미지를 보고 일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외계에서 날아온 우주선이라고 주장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미 해군연구소(NRL)의 엔지니어 네이선 리치는 이미지 분석 결과를 전하며 "전날의 수성 이미지"라고 일축했다. 영국의 천문학자 히더 쿠퍼도 "상식적으로 수성 크기만한 외계인 우주선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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