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지난 6일 SBS홀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18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실천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복지부의 프로젝트다.
올해 2월부터 노블레스오블리주, 생명나눔, 재능기부 등 매월 주제를 정해 시상해왔다.
1004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소속 수상자는 여성지제장애인봉사단 리더 강명숙(대구, 50세), 베트남전통춤봉사단 리더 한미영(울산, 27세) 등 14명이다.
강명숙 씨는 지체장애 2급을 가진 여성으로, 지역복지기관서 POP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역 장애인, 아동을 위해 재능나눔을 실천해 수상하게 됐다.
한미영 씨는 결혼이민자로 베트남 여성들로 구성된 동구호아센공연단을 구성, 베트남 전통 '논라춤', 한국 전통춤 '화관무' 재능나눔봉사를 해왔다.
한편, 시상식은 SB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해 금년 한해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을 칭찬·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오는 22일 SBS 특집 생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