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와 도의회 한나라당·민주당 의원들은 28일 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전면 무상급식 예산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방학 등을 빼면 학교에 가는 날이 1년에 190여 일밖에 안되는데 그러면 학교 밖 아이들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이런 차원에서 어린이집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안팎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현삼 의원은 여야 합의 후 무상급식 편성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김 지사는 안팎을 명확히 해 달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그렇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무상급식의 학교 안팎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의무적으로 해야 할 사안을 국가가 못 하고 있으니 광역자치단체라도 나서야 한다"고 맞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밖에도 경기북부지역 SOC 지원과 아동·청소년 예산 대폭 지원,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광역화장장 건립 지자체 인센티브 지원 등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과의 간담회는 이달 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지사와 도의원들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이날과 다음 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