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는 25일 인터넷 팬카페 원더풀에 올린 글에서 "(남자친구는) 아이티에서 장기사역을 하며 생활하고 계시던 선교사님이다"라고 남자친구의 신상을 공개했다.
두사람은 선예가 몇개월 전 아이티에서 선교활동을 한 게 인연이 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게 됐다고 선예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을 통해 현재 교제하는 남성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기도 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선예가 한 남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게시됐다.
선예는 "지금 인터넷에 신기하게도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이 제가 아이티에서 마지막 날 선교단체 식구들끼리 모여서 단체 티를 입고 찍은 사진 중의 하나"라며 "저의 깜짝 이야기가 발표되자마자 이렇게까지 관심이 집중될 줄 몰랐는데 그리고 또 이렇게 빨리 사진이 올라오게 될지도 예상 못했는데 역시 빠르시네요"라고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선예는 또 "아무튼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마음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도 언급해 드렸듯이 저와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지고 계시기에 제가 더 나눌 수 있는 부분은 지금은 여기까지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