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지난해 7월 말쯤부터 8개월 동안 북구 화명동에 있는 모 식당에서 주인이 카운터를 잠시 비운 사이 금고에 있는 현금 1~2만 원을 몰래 들고 가는 수법으로 모두 6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종업원인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같은 수법으로 1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매일 매출전표와 금고에 있는 현금의 수지가 맞지 않아 고민하던 업주가 카운터에 CCTV를 설치하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