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대법관이 2009년 주심을 맡아 재심 관련 심리에 착수했지만 아직도 특별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생각보다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조봉암 사건의 경우 사형이 집행된 지 52년 만에 무죄가 밝혀졌다.
당시 수사 검사들은 대부분 변호사로 전직했으나 당시 사건에 대해 특별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대법원 역시“현재 심리중인 사건이라 특별한 인터뷰를 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그러나 강기훈 씨를 비롯한 이석태 변호사, 박래군 인권운동가는 무죄가 밝혀지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여전히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