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친 구강궤양, 알고 보니 치료 힘든 베체트병?

베체트병 치료, 조기에 발견하여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베체트병 치료^ 조기에 발견하여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베체트병은 주로 20대~30대에 처음 발병하는 경향이 있고, 발병 후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질환의 활성도가 변화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발병 연령층이 낮은 편이고 가벼운 구내염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이 질병의 중증도가 비교적 덜한 경향이 있다.


베체트병에 걸리게 되면 입안이 헐고 궤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음부 궤양, 안구 증상이나 피부,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도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들의 기본적인 특징은 혈관에 염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입안이 자주 헐고 염증이 생겨도 피곤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스스로 처방하여 약국에서 연고를 구매 후 사용하는 등 적극 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베체트병이 계속 진행될 경우 안구 염증에 의한 실명, 소화기 계통침범, 중추신경계침범, 및 심혈관계 침범 등 전신 침범현상이 뒤따를 수 있으며 신경이 침범 될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베체트병은 올바른 치료와 본인의 생활관리로 면역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완치하기는 쉽지 않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통하여 시간이 경과할 수록 병의 발생 빈도가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줘야 나중에 심각한 합병증의 유발을 예방할 수 있고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시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체트병은 일반적으로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몸이 좋지 않은 경우, 즉 면역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 이므로 평소 건강관리가 베체트병의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베체트병은 흔히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경과를 보이면서 완치가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바른 치료를 받고, 효과적인 관리를 해줄 경우 대부분 1~2년 사이 증상이 대부분 줄어들게 된다. 반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실명이나 전신의 장기 침범 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베체트병이 발병했을 때 치료와 관리도 중요하지만, 베체트병이 발병하기 전에 미리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고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며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통해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을 유지 하는 것이 베체트병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 하니 이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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