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어학원 운영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캐나다인 학원강사 S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S씨는 28일 낮 1시쯤 자신이 일하는 서울 혜화동의 한 학원 강의실에서 학원 운영자 김모(31)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S씨는 "성추행할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했으나 피해자 김씨는 "S씨가 평소에도 여강사들에게 신체접촉을 심하게 하는 등 여러차례 이같은 일을 저질러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최철/김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