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유리, '차형사' 캐스팅 '이번엔 스크린에서'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 차기작, 10월 크랭크인

강지환 성유리
드라마 '쾌도 홍길동'으로 호흡을 맞췄던 강지환과 성유리가 이번엔 스크린에서 손을 잡았다. 두 배우는 영화 '7급 공무원'을 연출했던 신태라 감독의 차기작 '차형사'에 동반 캐스팅됐다. 신태라 감독과 강지환은 '7급 공무원'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흥행을 견인할 예정이다.

'차형사'는 사건 해결을 위해 뜻하지 않게 '런웨이'에 던져진 차철수 형사의 슈퍼모델 변신 프로젝트를 그린 액션 코미디. 일면 '7급 공무원'의 모델 편을 연상케 한다.

'7급 공무원'에서 코믹 본능을 뽐냈던 강지환은 이번 작품에서 슈퍼모델에 도전하게 되는 열혈 형사 차철수 역을 맡았다. 육식남 마초 형사에서 차도남 슈퍼모델로 거듭나는, 독특한 매력의 차형사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재기 발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각오다.


차형사의 슈퍼모델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수난을 겪게 되는 디자이너 영재 역은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강지환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성유리가 맡았다. 성유리는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에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까지,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지환은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님,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함께 했던 성유리씨와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유리는 "두 번째로 강지환씨와 호흡을 맞추는 만큼 더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디자이너 영재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차형사'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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