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과학저널 플러스원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딱정벌레 유충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야생에서 딱정벌레는 양서류의 먹잇감으로 개구리와 두꺼비는 그들의 포식자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 일부 딱정벌레는 기존의 먹이사슬을 깨고 그들의 포식자를 유혹한 뒤 잡아먹는 대담한 반전을 보여줬다.
플러스원은 영상을 통해 일부 딱정벌레 유충들이 포식자인 개구리나 두꺼비의 몸에 붙어 잡아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기막힌 먹이사슬의 반전을 알아보기 위해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이 382번의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70% 상당의 유충들이 개구리와 두꺼비를 유혹했다. 유충들이 더듬이와 턱을 움직이기 시작하자, 두꺼비와 개구리들이 접근했고 이에 유혹하는 움직임은 더 강렬해졌다.
포식자들이 달려들면 유충은 공격을 피해 개구리나 두꺼비의 가슴이나 입에 즉시 달라붙었다. 그리고 나서 개구리의 몸을 빨아대기 시작한다.
“이것은 완전히 약탈자-먹이간의 역할의 반전이다. 먹잇감으로 생각됐던 유충은 포식자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끌어당겨 유혹한다. 양서류와 그 딱정벌레의 관계가 보여주는 이번 사례는 정말로 특이한 현상이다”고 연구원 길 위젠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