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이 38세의 젊은 남편과 사이에 첫 아이를 가졌다고 AFP가 전한 것.
이미 폐경기였기 때문에 난자를 기증받은 이 여성은 오는 11월 딸을 낳을 예정이다.
그녀는 딸이 태어나면 난자를 기증받았다는 것을 알리지 않을 생각이다.
브라질 보건국은 고령 임신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인공수정의 나이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내 남편은 아빠가 되고 싶어한다"며 "나도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난 무척 건강하고 매우 철저한 진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애드니(66)가 인공수정으로 아들을 낳아 영국 최고령 산모가 됐으며, 지난 2008년에는 인도 여성 옴카리 판와르가 70대의 나이에 쌍둥이를 낳아 '세계 최고령 쌍둥이 출산 여성'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