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웃을때 드러나는 새하얀 치아는 상대로 하여금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최근 결혼과 면접처럼 중요한 이을 앞둔 경우 평생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미소를 위해 치과를 찾는 일이 많다고 한다.
자신없는 미소를 위해 치아교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짧은 시간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올세라믹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올세라믹이란 치아 사이가 벌어졌거나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치아의 색이 어두울 경우 단기간에 치아의 색, 모양, 크기 배열을 바꿔주는 심미치료방법으로 치아를 약간 삭제해 올세라믹 재료로 씌워주는 치료를 말한다.
올세라믹은 크라운 재료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고 색상과 투명도가 우수해 심미적으로도 월등한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연 치아와 비교했을 때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 시각적으로 중요한 앞니 성형에 많이 쓰이고 있다. 보기 싫은 삐뚤삐뚤 덧니를 가졌거나 외무 충격등으로 인해 앞니가 다친 경우나 충치 때문에 신경시료가 필요할 때 올세라믹 교정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올세라믹과 함께 최근에는 라미네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라미네이트란 치아형태를 가진 매우 얇은 도자기판을 앞니의 표면에 접착하는 시술이다.
앞니가 조금 깨져 있거나 앞 치아들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경우, 특정치아의 색깔이 다른 치아와 비교해 차이가 많다거나 심하게 변색된 경우 치아의 배열이 부분적으로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 또한 교정 치료로 근본적으로 바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치아 크기가 작거나 단시간에 치료해야 할 경우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치아가 심하게 비뚤어져 있거나 부득이 치아 전체를 덮어 씌워야할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로 해결이 되지 않아 올세라믹을 적용하는데 올세라믹의 장점은 라미네이트와 비슷하다.
아이엠치과 박주현 원장은 "올세라믹 시술은 보통 7일 이내 완성되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일반 교정처럼 장치를 붙이지 않아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장은 "이를 뽑거나 치아 뿌리를 움직이지 않아 잇몸에 무리가 없고 원하는 치아의 형태는 물론 색상도 맞출 수 있다"며 "원래 치아만큼 강도가 튼튼하고 반투명이라 빛이 투과해 잇몸의 검은라인이 생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원장은 "요즘에는 너도나도 라미네이트를 선호하는 추세라 라미네이트가 남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에게 맞는 치료가 라미네이트인지 올세라믹인지 정확히 알려줄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