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문화 한국이 앞장"

산업안전보건공단, ISSA 재해예방특위 '예방문화분과' 의장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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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 안전보건 협력체제가 최근 출범했다.

백헌기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은 지난 9월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ISSA)의 재해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안전보건 협력체제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중국, 일본, 인도 등 43개 국제 안전보건 전문기관 및 정부기관 등을 회원국으로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해예방문화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1927년 설립된 국제사회보장협회는 150개국, 3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보장분야 국제 비영리기구로 재해예방특별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이번에 신설된 예방문화분과를 포함 12개 분과를 두고 있다.


이번 창립 총회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 19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기간 중 열렸다.

공단은 그동안 전세계 산업안전보건활동을 통한 예방문화 정착을 위해 해당분과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또 국제사회보장협회가 지난 6월에 12번째 분과로 '예방문화분과' 설립을 승인함에 따라 이번에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다.

백헌기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를 통해 "'재해예방 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는 전세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추진체"라며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전세계 노사정 대표 46명이 채택한 '서울선언'의 확산을 위해 국제 안전보건 전문기관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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