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자살골' 영상 보러가기
지난 2일 Uefa U21 챔피언십 경기 중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같은 팀 이니고 마르티네즈 때문에 황당한 자살골을 먹었다.
하프타임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상대팀 조지아의 골키퍼 조지 마카리즈가 멀리 걷어낸 공을 마르티네즈가 받으려고 하면서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르티네즈가 자신의 뒤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향해 뒷발질을 하다가 공을 뒤쪽으로 차버린 것.
골문 앞에서 나와 있던 골키퍼 다비드는 마르티네즈가 차버린 공을 막기 위해 달렸지만,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이날 스페인은 7대2로 조지아를 여유있게 이겼지만, 외신들은 마르티네즈의 실책을 '최고의 자살골'이라고 평했다.
유튜브에도 '최고의 자살골'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165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올해의 골이다' '천재적이다' '친선경기인가' '웃긴 것은 사람들이 다비드 탓을 한다는 것이다' '재밌다' '상대편 골대였다면 좋았겠다' 등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