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는 '2011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지난해 50위보다 8계단 상승한 4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울대 평가는 지난 2004년 평가 실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서울대는 학계 평판 항목에서 93.3점으로 세계 33위를 차지하는 등 학계 평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평가에서도 순위가 상승했다.
서울대는 전문가 의견과 논문 피인용지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6개 학문 분야별 랭킹에서도 지난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과학 분야가 세계 31위로 가장 높았고, 공학 분야 33위, 자연과학 분야 35위, 생명과학 분야 41위, 인문&예술 분야가 43위였다.
국내 대학들 가운데는 카이스트가 90위, 포스텍(포항공과대)이 98위로 10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112위에 머물던 포스텍이 올해 100위권 안으로 새롭게 진입해 98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대학 3곳이 상위 100개 대학에 포함됐다.
세계 최고의 대학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이 뽑혔다. 2위에는 미국 하버드대가 올랐으며 3위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4위와 5위는 예일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의 홍콩대가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도쿄대(25위) 싱가포르 국립대(28위)도 상위권에 들었다.
강준호 서울대 기획부처장은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왔는데 성과를 나타냈다”면서 “유명한 학술지 논문발표,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서울대 교수들이 외국 학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