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진주지청 소속 C 부장검사는 오는 5일자로 전주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로 인사발령 됐지만 지난달 30일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C 부장검사는 사표를 제출한 지난달 30일 새벽께 진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으로 활동하는 식당 주인 J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다 J씨의 남편에게 현장을 발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C 부장검사는 그간 J씨와 십여차례 이상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J씨의 남편은 C 부장검사에 대해 간통 혐의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석이 될뻔한 전주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자리에는 군산지청 윤충구 부장검사가 지난 1일자로 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