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라며 “2009년 말 음악하는 동료로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두 뮤지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다른 가요관계자도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각각 2004년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출신으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진환은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등과 2005년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로 데뷔,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오지은은 지난 2007년 셀프레이블을 통해 1집 ‘지은’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홍대 여신’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오지은은 20대 여성의 감수성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오지은과 늑대들’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