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죄의 글’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개를 숙입니다.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것”이라면서 “사려깊지 못했음을 자책하였답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시는 많은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면서 글을 마쳤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리스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김정훈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콜 농도 0.119%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훈 관계자는 당시 “집 근처 해장국집에서 해장을 한 뒤 무심코 운전을 한 것 같다”라며 “잘못을 인정한다. 김정훈도 깊이 반성 중이다”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