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가 90년대 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 '영원한 사랑'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는 21일 "90년대 굉장한 파급 효과를 일으켰던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콘셉트로 생각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영원한 사랑'의 청순 발랄한 분위기, 콘셉트 정도만을 오마주하려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 ‘영원한 사랑’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멜로디였기 때문에 더욱 사랑 받을 수 있었다. 그러한 긍정적인 영향을 ‘원더보이’를 통해 다시 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 관계자는 “'원더보이'는 즐겁게 듣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라면서 "무대를 보면 ‘핑클’과는 전혀 다른 애프터스쿨 블루만의 매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최근 '레드' 팀과 '블루' 팀으로 나뉘어 2 유닛 체제를 형성했다. 이들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색다른 애프터스쿨만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17일 일본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