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강남지역 최초의 특급호텔로 개관한 서울팔래스호텔은 1994년 코스닥에 상장하고, 2009년 세계적인 독립호텔 체인망 '월드호텔스(WORLDHOTELS)'에 가입했다.
또 수년에 걸쳐 27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로비와 4개의 연회장, 객실, 레스토랑 등 호텔 전반을 리뉴얼했다.
특히 한국 건축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최시영 건축가와 협업해 한국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객실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사진작가 김중만과 협업해 객실 내에 작품을 전시하는 등 호텔의 품격을 높였다.
향후 호텔은 사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내년에 70억 원을 투자해 추가 시설을 보강하며, 한식 세계화를 위해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한식 쿠킹클래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종배 서울팔래스호텔 총지배인 부사장은 "호텔의 슬로건인 '맛과 멋의 원조'라는 사명감으로 고품격 시설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계속 정진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