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A(19)양은 지난 5월 폭주족 카페에 '부모 욕하다 잡힌 X'이라는 제목과 함께 피해 여성의 알몸 사진을 올렸다.
A양은 자신의 글에서 "울엄마 욕을 해 수소문해서 집까지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끌고 나왔다"고 말했다.
해당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피해 여성이 나체로 무릎을 꿇은 채 앉아있었으며 몸 곳곳에 상처가 나 있었다.
사진이 급속도로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A양에 대한 신상털기로 이어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자신의 아이디가 도용당했고 사진도 자신이 올린 것이 아니다"며 "이미 이 사건으로 서울가정법원에서 처벌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