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사과맛 '말 정액' 한 잔에 2만2천원

뉴질랜드에 이색 음료가 등장했다. 바로 시원한 사과맛 말 정액이 그것.


29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외신들은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 술집 '그린맨'에서 사과맛 말 정액을 25뉴질랜드달러(약 2만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말들에게 수집한 말 정자들은 사과 맛과 섞인 후 시원하게 만들어져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약 30ml 정도인 이 이색 음료 한 잔에는 말 정자 3억개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음료의 맛을 '끈적한 커스타드와 거품 사과 스무디 중간쯤'이라고 설명한 그랜맨 주인 스티브 드러몬드는 "이 이색 음료에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관심을 보인다"며 '한 여성 고객은 얼굴이 말처럼 긴 아이를 낳을까 걱정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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