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다이어트 도전자들(big)의 이야기(story)와 그들의 인생 역전의 성공(victory)을 뜻하는 말.
전 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이어트 프로젝트 도전자들을 선발하고, 이들은 6개월간의 합숙 과정을 거쳐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의 ‘다이어트킹’을 통해 유명세를 탄 ‘숀리’가 이 프로그램의 다이어트 총감독을 맡게 되며, 그동안 쌓아왔던 일반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노하우가 총동원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 집단과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해 남다른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빅토리’는 살을 빼기 위한 단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닌 건강한 삶과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주기 위해 체계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 및 심리 치료 등 최첨단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다이어트 서바이벌은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선보인 바 있다. SBS ‘스타킹’에서 방송된 ‘다이어트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시즌 2를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고, 2007년 첫 선을 보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다이어트워’가 오는 7월 시즌 5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 외에도 E채널에서 ‘다이어트 리벤저’와 소아비만을 대상으로 한 ‘수퍼키드’ 등이 있다. 이미 수많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있는 상황에서 과연 ‘빅토리’가 이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
한편 ‘빅토리’는 ‘키스앤크라이’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조만간 참가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7월 중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