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아이리스’ 이은미는 누구?

제 2의 장윤정 꿈꿨던 3인조 트로트 그룹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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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사망한 가수 이은미(24)는 1987년생으로 3인조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의 메인보컬이다.

고교시절부터 가수를 꿈꿨던 그는 iTV '열정가수왕'에 출연 대상 수상을 계기로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2005년 싱글 앨범 ‘Message Of Love’를 발표했으며 이후 2006년 아이리스를 결성, 라틴풍의 타이틀 곡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와 '찔리시나요', '사랑벨' 등을 발표했다.

고인은 생전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트로트에 대한 열정만은 가득했다. 특히 트로트 대모인 가수 이미자를 존경해 이미자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를 리메이크해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은미는 19일 새벽 2시께 남자친구 조모씨(28)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배 등을 65차례 찔려 살해 당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2일 조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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