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무문:100대 1의 전설'의 유위강 감독이 이소룡, 이연결의 '정무문'과의 차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유위강 감독은 영화사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견자단과 나는 모두 과거 색을 버리고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비주얼로 관객들을 놀래켜 주고 싶었다"며 "모든 면에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새로운 창조물과 디자인을 원했으며,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 그는 "액션 장면에서도 새로운 동작과 촬영 스타일로 찍으려고 노력했고, 각 장면들이 독창적이고 화려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었다"며 "견자단과 나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유위강 감독과 무술감독 겸 주연을 맡은 견자단의 노력 덕분에 '정무문:100대 1의 전설'의 액션은 그 어떤 영화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을 자랑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견자단의 펼치는 액션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만한 가치를 지닌다.
유위강 감독은 "촬영 4개월 전부터 자료수집을 하고, 무술 장면에 대해 의논을 했다"며 "빠른 속도가 필요한 동작들을 많이 활용해 와이어 장면이 많은 시대극과 달리 뛰어다니고 넘어다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견자단과 처음 작업해 본 감독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위강 감독은 "함께 일하는 건 아주 만족스러웠다"며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기 위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높은 건물 위에서 뛰어내리는 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정무문:100대 1의 전설'이 이전 '정무문'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 중 하나는 영화 속 주요 배경인 클럽 '카사블랑카'다. 또 클럽의 최고 인기 무희로 등장하는 서기의 매력과 잘 어우러진다.
이에 유위강 감독은 "서기는 카사블랑카의 화려한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여배우"라며 "여러 번 작업했지만 절대 질리지 않고, 섬세한 감정으로 나에게 자극을 주는 배우"라고 만족해 했다.
이에 서기는 "당시 중국 상황과 무관하게 활기차고, 매일 파티가 벌어지는 화려한 곳"이라며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모든 면에서 화려하면서도 세련되게 보이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서기는 견자단과 처음 호흡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그녀는 "그의 작품들을 보고 마초적이거나 다혈질의 영웅 같은 캐릭터로 생각했는데 다재다능하고 섬세한 사람이었다"며 "특히 멋지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에서 어렸을 때부터 배웠다는 피아노 솜씨를 멋지게 발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엄지를 올렸다.
이어 "마치 오래된 커플처럼 호흡이 척척 맞았다"며 "키키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두 사람의 행복은 깨지는데 실제 키키와 진진처럼 매우 감정적이었으며 가슴 아파했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