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떼지 말라고!' 멍청한 골키퍼, 또 등장

긴박감 넘치는 승부차기 중 '멍청한 골키퍼'가 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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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가장 멍청한 골키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축구 승부차기 영상을 소개했다.

이탈리아 축구팀 테르메노와 드로가 승패를 가르기 위해 승부차기를 하던 중 테르메노의 미카엘 팔마가 공을 너무 세게 차는 바람에 크로스바를 맞은 공이 위로 날아가 버렸다.

팔마가 절망하며 주저앉은 사이 잔뜩 긴장했던 드로의 골키퍼 로리스 안젤리는 환호하며 관객들을 향해 달려나갔다.

그 사이 날아갔던 공이 골대 근처에 떨어지더니 혼자 튀다가 골대 안으로 굴러 들어갔고, 심판은 이를 골로 인정했다.

이후 테르메노의 골키퍼가 드로의 슛을 막아내면서 드로는 결국 승부차기 5대4로 테르메노에 패했다.

이 드라마틱한 순간을 담은 영상은 공개된지 며칠만에 1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스포츠 선수들의 실수를 담은 영상들이 소개되면서 '멍청한 골키퍼' '멍청한 스케이터' '멍청한 격투기 선수' 시리즈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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