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봄개편 ①] '뉴스쇼' 김현정 앵커, 1년 만에 복귀

원년 멤버 재결합해 기대감 높여… 'Hot 5', '행간', '음향리포트 현장' 등 눈길

d

CBS 표준 FM(98.1MHz)이 봄 개편을 맞아 오는 5월 23일부터 출근 시간대 시사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의 진행자 교체로 프로그램의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현정의 뉴스쇼'(월-토 오전 7시~9시)는 지난 2008년 만들어진 CBS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으로, 프로듀서와 기자의 합작 프로그램은 성공할 수 없다는 방송계의 전례를 깨고 독특하고 알찬 콘텐츠로 성공을 거두었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선 용산 참사를 방송사 최초로 보도했고, 탈레반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목받았으며,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와의 인터뷰나 생생한 민심을 그대로 전하는 '택시 뉴스' 등으로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뉴스쇼'는 2008년 '한국방송대상 취재보도상', 2009년 '한국방송대상 앵커상'과 PD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PD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2010년 봄, 출산과 함께 마이크를 놓아야 했던 김현정 앵커가 복귀하면서 '뉴스쇼'의 원년 멤버가 재결합해 눈길을 끈다.

당시 진행을 맡았던 PD 출신 앵커 1호 김현정 PD가 마이크를 잡았고, 손근필, 서병석 프로듀서 등 원년 멤버가 다시 뭉쳐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코너들을 살펴보면, 청취자의 시선으로 그날의 주요뉴스를 꼽아보는 'Hot 5', 뉴스의 행간을 읽고 그 이면을 짚어보는 고성국의 '행간', 스타 기자 변상욱의 '기자수첩'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날 것 그대로의 여론을 듣는 '음향리포트 현장', 그날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곡을 청취자들이 직접 추천하는 노래로 푸는 시사 오늘의 노래'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김현정 앵커는 "PD만이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관심. 무대 뒤에서 세상을 바라보던 통찰력을 바탕으로 청취자들에게 논리와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