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을 비롯한 인권, 학생단체들로 구성된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단'이 18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청소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총 98개 건물 165명의 청소노동자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인 청소노동자는 용역직으로 고용되어 하루 평균 8.7시간을 일하며 1,060,795원을 임금으로 받고, 다섯 명 중 한 명이 산업재해를 당하고, 세 명 중 두 명이 멸시 및 조롱, 부당업무 지시에 시달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