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스크린과 충무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고수가 BH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고수는 올 상반기 FA(Free Agent)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며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고수가 5월부터 BH엔터테인먼트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한 것.

BH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고수라는 배우는 어두움과 밝음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색깔을 정확히 표현해 낼 수 있는 배우라 많은 기대가 된다”며 “고수라는 배우의 색깔을 더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1998년 포지션의 뮤직비디오로 연예계 신고식을 치른 고수는 이후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조인성과 함께 최고의 청춘스타로서의 자리매김을 했다. 2009년 군 제대 이후 한예슬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화려하게 컴백하며 ‘고수앓이’ ‘고비드’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또한 영화 ‘백야행’에서 표정과 눈빛만으로 수많은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로서 다시 한번 충무로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초능력자’에서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현재 고수는 2011년 개봉 예정인 영화 ‘고지전’의 후반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애록고지에 남겨져야 했던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수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전쟁휴먼대작이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병헌을 비롯, 한채영, 한효주, 김민희, 배수빈, 진구, 김별, 션리차드, 김정헌, 쥬니, 홍아름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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