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 떄문에 “여친에게 제명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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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제명이 됐어요”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김영희씨의 유행어처럼 여자친구와 사귄지 하루만에 ‘제명이 된 남자’가 있다.

대학생 우창훈(25살)씨는 얼마 전 같은 과 여학생에게 사귀자고 고백하고 다음날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는 첫 데이트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그녀는 무엇 때문이지 데이트 내내 표정이 안 좋았다.

그리고 데이트가 끝난 직후 그는 그녀에게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 문자 내용은 ‘만나는 거 다시 생각해봐야 겠어요. 오빠 입냄새 너무 심해요’였다.

평소 양치도 잘하고 충치도 없는 그는 당황스러움에 주변사람들에게 입냄새에 대해 물어보자 “네가 냄새를 못 맡기 때문에 네 입냄새를 모르는 거야!”라는 핀잔만 돌아왔다. 본인만 모르는 입냄새에 대해 구취치료 혜은당한의원 박사 정수경 원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 본인도 모르는 ‘입냄새’ 원인은 후비루

일반적으로 구취는 구강 및 치아질환이나 치아나 혓바닥에 음식물 찌꺼기나 치주 세균덩어리 등으로 발생하지만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부비동염)등의 이비인후과적 질환으로도 생겨날 수 있다.


비염과 축농증이 심한 경우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된다. 이때 입이 말라 세균이 번식하고 구취로 이어지는데, 문제는 이 경우 지속적인 코막힘으로 냄새를 잘 맡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구취를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증상이 만성화되면 ‘후비루’가 생기고 우창훈씨처럼 주변에서 알 수 있을 정도로 역한 구취가 생길 수 있다.

후비루는 코와 목에서 생겨나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끊임없이 목뒤로 넘어가는 것으로, 이러한 콧물, 점액 등의 단백질이 주성분인 노폐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심한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구취는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치며,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군일수록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어 초기에 원인을 찾아내 치료를 받는 편이 좋다.

이들 질환은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이들 질환이 쉽게 재발되며,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경우 잘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근본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비염과 축농증 그리고 후비루를 치료해 구취도 제거하는 한방치료가 환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근본원인 막아 효과 좋은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후비루로 인한 구취 제거에 앞서 선행질환인 비염과 축농증을 먼저 치료하기 위해 먼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점막 기능을 회복시킨 다음 외부의 유해 물질을 차단시켜 인체 장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효과를 본다.

또 개인별 증상별로 원인을 잡아 해당장부의 열을 내리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후비루 치료를 위해 10여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와 스프레이로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제거해 빠른 치료효과를 거두고, 맞춤 처방약 ‘신궁환’을 통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상태를 소실시키는 치료를 병행해 구취 증상과 후비루 증후군을 같이 개선시켜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혜은당한의원 정수경 박사는 “후비루로 인한 구취의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입으로 뱉어낸 이물질의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이 있다”며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찾아내 치료하고 예방해야 구취제거가 가능하고, 평소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며, 구강호흡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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