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방극장을 달군 엠넷 '슈퍼스타K2' 톱11 멤버였던 김그림이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김그림은 작곡가 조영수가 속한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음반준비에 돌입, 내달 7일 디지털 싱글 앨범 '플라이 하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그림이 그 동안 보컬 트레이닝과 기타 레슨 위주로 차근차근 데뷔 준비를 해 왔다"고 전했다.
이로서 김그림은 생방송 본선에 올랐던 톱11 중 가장 먼저 데뷔의 기쁨을 안게 됐다.
인기 작곡가 조영수가 참여한 김그림의 첫 싱글앨범 '플라이 하이'는 브리티시 록 장르로, 타이틀곡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너 밖엔 없더라'다.
넥스타 측은 "브리티시 록 사운드와 멜로디, 김그림의 감성적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라 설명했다.
데뷔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김그림은 과거 '슈퍼스타K2' 시절에 비해 한층 세련되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특히 섹시한 눈빛과 입술로 한층 프로다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김그림은 '슈퍼스타K2' 당시 예선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최종 TOP11에 진출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본선무대에서 첫 번째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