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양파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파는 "'나는 가수다'를 즐겨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노래라면 손꼽을 만큼 잘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시 한 번 재조명 되는 기회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양파는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역시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약 기회가 온다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좋은 선후배와 함께 정정당당히 경합을 펼쳐보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파는 순수함과 고풍스러운 콘셉트의 새 미니앨범 'Elegy Nouveau' 자켓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미니앨범 'Elegy Nouveau'는 마이너 팝발라드곡인 '아파 아이야', 봄과 어울리는 세련된 미디움 템포의 곡 '너라면 좋겠어',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함께한 '본 아뻬띠', 스윙 재즈 락등 한 곡에 여러장르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 '그 때 그사람', 정통 발라드곡 '친구야' 등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파는 5곡의 노래 중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가로 참여한 '아파 아이야'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활동한다.
'아파 아이야'는 메인테마인 피아노와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마이너 팝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여인의 감정을 담은 노래로 양파의 애절함과 호소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슬픔이 극대화로 느껴지는 곡이다.
한편, 양파는 지난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1달만에 지상파 및 케이블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했고, 80만장에 앨범판매고를 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양파는 오는 4월 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다.